[무비스트=박꽃 기자]
<모리의 정원>
개봉일 3월 26일
이런분 관람가
- 30년째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정원만 관찰하는 90대 노화가, 그와 함께 사는 노년의 아내, 격정은 없어도 소소한 재미는 있을 것 같다면
- 노화가 ‘모리’에게 뭐라도 하나 물어보고 배우려 모여드는 젊은 예술가들, 과연 원하는 걸 얻어갈 수 있을까? 자못 궁금해진다면
- <어느 가족> <일일시호일> 출연 이후 작고한 키키 키린, 그의 최근 작품 중 하나인 <모리의 정원>도 만나보고 싶다면
- 사람 사이에 오가는 소소한 대화나 작은 움직임에서 오는 재미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이라면 만족할 만한 작품
이런분 관람불가
- 특별한 사건도 사연도 없는 잔잔~한 작품, 취향에 영 안 맞는다면
- 그래서 ‘모리’는 왜 30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거야? 굉장한 이유가 숨겨져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면
-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좀 괜찮아지려나? 아직은 염려 가득이라면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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