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아에넬)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메랑) 사이의 애틋한 관계를 담은 퀴어 영화다.
계급이 존재하던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브리타니 지역 고립된 섬에 위치한 저택에서 벌어지는 두 여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조망한다.
제72회 칸영화제 각본상, 퀴어종려상 2관왕에 오른 작품이다.
퀴어종려상은 성 소수자를 다룬 작품 등에 수여하는 칸영화제 독립단체상으로 <런던 프라이드>(2014) <120BPM>(2017)이 수상한 바 있다.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는 “<캐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잇는 팬덤 무비”라고 설명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6일(목)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한마디
역대급 퀴어영화 등장 예감…!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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