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6월 20일
이런분 관람가-
<아무르>의 노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신작. 그의 집요한 인간 본성 고찰을 응원한다면
- 디지털 매체에 주목, SNS에 자기 행동을 고백하는 모습이 흡사 고해 성사 같다고?
- 자살을 일삼는 할아버지부터 엄마에게 안정제 먹인 소녀까지. 프랑스 상류층의 문제적 가정..흥미롭다는
- 건조하게 생각할 거리 던지는 영화를 선호한다면
- <아무르>에서 아내를 위해 손수 존엄사 시켰던 남편 '조르주', 또 다른 '조르주'가 등장!
- 가정의 일원 중 누구를 집중해 관찰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감정과 감상을 맛 볼지도
이런분 관람불가
- 우아한 척, 괜찮은 척, 위선 떠는 상류층 가정? 블랙 코미디를 예상했다면
- 미카엘 하네케의 전작들이 대체로 그렇듯 시니컬하고 건조하게 인물들을 따라가는데..따뜻한 시선+ 감동을 원한다면
- 디지털 매체 시대, 소통의 모습에 주목한 노거장.. SNS 사용 실태의 본격적인 해부를 기대했다면
- 장-루이 트린티냥× 이자벨 위페르, <아무르>에 이어 다시 아버지와 딸로 호흡, 기시감 느낄 수도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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