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한강에게>
개봉일 4월 4일
이런분 관람가
- 난 사랑 얘기보다 이별 얘기가 좋더라?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의 절망과 상실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 끌린다면
- 유명 감독, 스타 배우가 합심했다고 다 좋은 작품 아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작품 색 분명한 작품은 얼마든지 환영이라면
- 주인공은 시인, 연인은 연극 배우. 개인적인 어려움과 세상의 고민을 함께 떠안는 예술가의 삶 투영한 은은한 정서 느껴지는 작품
-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실컷 울어버리고 싶다면.. 이 영화가 ‘뺨 때려줄’ 바로 그 영화일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좋은 기억만 떠올리고 살기에도 쉽지 않은 삶, 굳이 상실로 괴로워하는 누군가의 이야기 찾아 보고 싶지 않다면
- 난 결혼하고 싶은데, 상대는...비슷한 고민 안고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 본 뒤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함에 빠질 지도
- ‘시’에 관련된 영화,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나는 졸리더라.. 본인의 영화 취향 잘 고려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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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5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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