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부터 시작해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 강진아는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에서 틈틈이 포도당 주사를 맞는 엉뚱한 대기업 사원 ‘문영’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강진아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한 박근영 감독의 <한강에게>에서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둔 주인공 ‘진아’ 역으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치며 더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달이 지는 밤>, <빛과 철> 등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강진아가 이번 <태어나길 잘했어>의 주인공 ‘춘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춘희’는 다한증 치료 수술비 마련을 위해 마늘을 까며 매일의 일상을 보내는 인물로,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어린 자신을 마주한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기 시작한다. 강진아는 다채로운 연기로 사랑스러운 ‘춘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필모그래피 <빛과 철>(2021), <달이 지는 밤>(2020), <한강에게>(2019), <소공녀>(2018),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2016), <돌연변이>(2015), <또 하나의 약속>(20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