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나의 작은 시인에게>
개봉일 4월 4일
이런분 관람가
- 평범한 가정 생활, 안정적인 직장 생활, 다 갖춘 것 같은데… 무언가 허전하고 어쩐지 지루한 느낌이라면 영화 속 ‘리사’의 삶과 만나 보길
- 한때는 총명하고, 재능도 꽤 있다는 소리 듣던 나인데.. 어느덧 뭘 해도 상투적인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다면, 혼자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될 지도
- 매기 질렌할의 섬세하고 유려한 연기, 중년 여성 배우만이 안길 수 있는 깊은 감성에 여러 차례 만족한 당신이라면 이번에도 예외 아닐 듯
이런분 관람불가
-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와 그를 뒷받침하는 멘토의 이야기 예상한다면, 그와는 전혀 결이 다른 작품
- 반복되는 일상, 특별할 것 없는 삶에 안 그래도 미치게 질려있는 당신이라면, 이 영화를 보는 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일 지도
- 시도 좋고, 창작도 좋고, 비애도 좋지만.. 신내림(?) 받은 것처럼 술술 시 읊어대는 다섯 살 소년 캐릭터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수도
2019년 3월 28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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