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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브레이크타임이 필요할지 모른다 <피엠씨: 더 벙커>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PMC: 더 벙커>
개봉일 12월 26일


이런분 관람가
- <더 테러 라이브>로 쫄깃한 몰입감 선사했던 김병우 감독, 이번엔 지하 30m 속 벙커를 무대로... 한눈팔 새 없다는
- 보는 것만이 아닌 '체험' 하는 영화가 대세! POV캠(1인칭 시점) 투입, 내가 주인공
- 지하 벙커 공간 설계와 구석구석 누비며 촬영한 드론 카메라, 연출과 촬영 모두 획기적인 것은 확실
- 미션 클리어! '정우 크루즈'라 불러다오. 멋짐 독점에 영어 연기 완벽 소화한 하정우, 그의 팬이라면 필람
- <신과 함께>의 기술력 + <더 테리 라이브>의 긴장감, 제대로 만났다는
- 북한과 미국을 둘러싼 여론 선동과 정치 밀당, 요즘 정세와 맞물린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정신없이 보기는 했는데 어째...남는 게 없는. 영화 끝난 후 개연성을 따지거나 혹은 여운을 음미하고 싶은 분
- 현란한 화면 전환과 쿵쾅거리는 사운드, 장면의 대부분이 화상으로 진행되는 등. 쫓아가기 버겁다 느낄 수도
- 하정우, 테러 중계하던 아나운서에서 생존 지휘하는 용병 캡틴으로? 캐릭터만 바뀌었을 뿐 그 본질은 똑같다고 느낄 수도
- 북한과 미국을 둘러싼 여론 선동과 정치 밀당, 그럴듯 하지만 피곤하다고 느낄 분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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