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문주은 기자]
톰 행크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실사 영화에 출연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톰 행크스가 <피노키오>의 제페토 역을 두고 제작사와 출연을 논의 중이라 보도했다.
<피노키오>(1940)는 디즈니 역사상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을 그린다. 제페토는 피노키오를 만든 마음씨 따뜻한 목수이자 피노키오에게는 아빠 같은 존재다.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피노키오> 실사 영화의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고, 그와 함께 <패딩턴2>(2017)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이먼 파너비가 최근 각본의 초안을 완성했다.
한편 톰 행크스는 바쁜 2019년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현재 그는 미국의 유명 TV 진행자였던 프레드 로저스에 관한 영화를 촬영 중이며,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 <그레이하운드>에서 미국의 첫 구축함을 이끈 ‘캡틴 어니스트 크라우즈’ 역을 맡아 내년 4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가 주인공 ‘우디’ 역으로 목소리 출연한 <토이스토리4>도 뒤이어 개봉할 예정이다.
<피노키오>의 개봉 예정일은 미정이다.
● 한마디
톰 행크스와 제페토,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색다른 변신도 보고 싶은 것이 관객의 마음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 글_문주은 기자(jooeun4@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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