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출국>
개봉일 11월 14일
이런분 관람가
- 가족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뜨거운 감정! 마구마구 분출되는 부성애 드라마 좋아한다면
- 1986년 베를린 구현하기 위한 폴란드 로케이션, 냉전 시대의 분위기 담아낸 묵직한 영상미도 관전 포인트
- <인천상륙작전>의 이범수는 주연 중 한 명이었지만 <출국>에서는 압도적 분량 차지, 그의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비중
-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그리고 이종혁!? 조연 및 특별출연 배우 만나보는 재미있을 듯
이런분 관람불가
- “북한으로 간 건 실수였습니다!” 그걸 꼭 가봐야 아나? 아무리 시대적 배경이 과거라지만… 2018년에 등장한 상업영화 초반 설정 치고는 너무 구시대적인 ‘이념 교육’의 그림자처럼 느껴질 수도
-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출국> 출연한 이범수… <슈퍼스타 감사용> <짝패> <킹콩을 들다> 시절 그가 보여준 감수성 기억한다면 그와는 조금 다른 느낌일 듯도
- 당시 안기부, 북한 통일 전선부, 미국 CIA 독일 지부까지 등장해 사건에 얽혀 들어가지만 첩보물로서의 힘을 보여주기보다는 주인공의 뜨거운 부성애를 위해 복무하는 감도
- 무엇보다 노골적이고 직설적인 부성애 코드에 그다지 감화되지 않는 편이라면 선택하지 않는 편이 나을 듯
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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