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여곡성>
개봉일 11월 8일

이런분 관람가
- 석인수, 김윤희, 김기종, 이계인… 1986년 <여곡성> 본 당신이라면 추억의 리메이크 만나보는 재미있을 듯
- 닭 피 마시고 지렁이 국수 먹고… 어느 정도의 징그러움인지 두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면
-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공포 스릴러에 특화된 것만 같은 배우 서영희, 믿고 볼 만 하다면
- 토요일 밤마다 이불 속에 숨어 ‘전설의 고향’ 보길 좋아했던 당신이라면, 한국 고전 공포물의 매력 다시 한번 마주하길

이런분 관람불가
- 솔직히 말하면 원작 <여곡성> 만큼 강력하게 무서울 것 같진 않아… 아주 틀린 말은 아닐 듯
- 그 유명한 지렁이 국수, 진짜로 먹은 원작 배우들의 열정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한다면… 지금은 이미 CG의 시대
- 그렇다고 아주 세련된 특수효과는 아니야… 구토 신 등 다소 거친 특수효과 보며 살짝 당황할지도
- 진짜 무서운 건 현실 밀착 공포지~ 소복 입은 귀신보다는 살인이나 납치물 혹은 하우스 호러가 훨씬 취향에 맞을 분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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