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배우: 톰 크루즈, 빙 레임스, 헨리 카빌,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 미셸 모나한
장르: 액션, 스릴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47분
개봉: 7월 25일
시놉시스
전 세계 최강의 비밀 정보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핵무기에 활용될 플루토늄을 확보하려는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한 임무에 투입된다. 하지만 CIA는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작전에 합류시키며 ‘에단 헌트’를 견제한다. 경쟁자의 등장으로 자신만의 업무 방식에 제동이 걸린 ‘에단 헌트’는 설상가상으로 영국 MI6소속 ‘일사’(레베카 퍼거슨)와 전 아내 ‘줄리아’(미셸 모나한)마저 사건에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간단평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1996)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돌아왔다. 플루토늄을 확보하려는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IMF 소속 요원 ‘에단 헌트’역을 연기한 그는 세월의 흐름이 무색할 정도로 놀라운 액션을 보여준다. 대역 없이 공중에서 건물을 뛰어넘고, 보는 사람이 벅찰 정도로 사력을 다해 달리며 아날로그 액션의 정석을 구사한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 시퀀스, 헬리콥터를 직접 운전하며 소화한 박진감 넘치는 공중 액션 시퀀스까지 난도 높은 장면을 완성하며 ‘액션의 품격’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 톰 크루즈라는 배우 그 자체가 유독 빛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맡은 임무를 성공시키고야 마는 요원 ‘에단 헌트’에게 인간적인 고민을 덧입혀온 그는 켜켜이 쌓아온 자신만의 서사로 작품 전체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두 여성 ‘일사’와 ‘줄리아’의 에피소드가 그 과정에서 분명한 역할을 해낸다. 노르웨이 피요르드를 비롯한 장엄한 로케이션 촬영 영상과 시리즈 특유의 웅장한 배경음악까지 맞물려,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토해내는 작품이다. <잭 리처>(2013)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미이라>(2017) 으로 톰 크루즈와 긴밀한 인연을 맺어온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8년 7월 23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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