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지난 19일(월) 언론시사회 이후 ‘실감 나는 체험 공포’라는 평을 받고 있는 <곤지암>(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스크린X 캐주얼 시사회가 3월 21일 오후 7시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곤지암>은 CNN이 선정한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하나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찾아가는 인터넷 방송 ‘호러 타임즈’ 멤버의 이야기. <기담>(2007) <무서운 이야기>(2012) <무서운 이야기2>(2013)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체험 공포’를 기치로 한 <곤지암>은 출연 배우들이 직접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 고프로 히어로 5세션, VR, 드론 등 6종을 카메라를 최대 19대까지 동시 사용하여 다양한 앵글의 장면을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덕션 단계부터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 화면까지 담기 위해 스크린X 기술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곤지암> 스크린X 버전 캐주얼 시사에는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도 참석하여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정범식 감독은 상영 전 “시사 오기 전 <곤지암> 관련 기자와 인터뷰하고 왔다. 그(녀)가 말하길 곤지암 스크린X 버전을 보고, 스크린X는 공포·호러 장르에 최적화 기술인 것 같다고 하더라”며 “스크린X 버전은 나도 아직 못 봤기에 기대 중”이라고 짧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곤지암> 보시고 재미있으면 소문 좀 내달라”며 당부했다.
3월 28일 개봉 예정인 <곤지암>은 전국 50개 스크린X로도 만나 볼 수 있다.
▶ 스크린X
2012년 세계 최초로 CJ CGV에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 2016년에는 스크린X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현재 국내51개 관을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 세계 8개국 13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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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2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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