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훈민정음 창제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제작 (주)영화사 두둥)가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의 캐스팅을 확정,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그 과정에 함께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사도>(2014), <평양성>(2014)의 각본을 맡아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조철현 작가가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백성과 나누기 위해 훈민정음 창제에 사력을 다하는 ‘세종 대왕’으로, 세종과 함께 훈민정음을 창제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조선의 승려 ‘신미 스님’역의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전미선은 어진 성품과 성정으로 세종과 뜻을 함께하는 ‘소헌 왕후’역을 맡았다.
<나랏말싸미>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 한마디
<사도>에서 ‘영조’였던 송강호와 <남한산성>에서 ‘인조’였던 박해일의 새로운 조합
2018년 3월 13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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