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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탄생 순간 곁을 지켰던 동물 친구들의 맹활약 (오락성 6 작품성 6 )
더 크리스마스 |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티모시 렉카트
배우: (목소리) 스티브 연, 지나 로드리게즈, 재커리 레비, 키건 마이클 키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쳐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6분
개봉: 12월 21일

시놉시스
자유를 꿈꾸는 방앗간의 당나귀 ‘보’. 어느 날 왕가의 행렬을 쫓아가기 위해 ‘보’는 장난꾸러기 친구 비둘기 ‘데이브’와 방앗간을 탈출한다. 하지만 ‘보’의 잡으러 온 주인을 피하다가 상처를 입고 ‘마리아’의 집에 몰래 숨어들고, 성령으로 임신한 상태로 ‘요셉’과 결혼한 ‘마리아’는 다친 ‘보’를 정성껏 보살펴준다. 한편, 마리아와 요셉은 왕의 명령으로 베들레헴으로 향하고, 이에 위험을 감지한 당나귀 ‘보’는 그녀에게 위험을 알리려 뒤를 따르는데....

간단평
마구간에서 탄생한 예수그리스도 주변에는 마구간의 주인인 말을 비롯한 동물 친구들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더 크리스마스>는 역사적이고 신화적인 탄생 이면에 상상력을 입힌 애니메이션으로 방앗간에서 맷돌을 끌던 어린 당나귀 ‘보’가 이야기의 주역이다. 넓은 세상을 꿈꾸는, 왕가의 행렬을 이끄는 일원이 되고픈 당나귀가 마리아와 만나고 동물들이 힘을 합쳐 예수의 탄생을 지켜내는 모험을 그린다. 크리스마스 하면 으레 떠오르는 루돌프도 산타도 없지만 <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원래 의미를 되새겨 주고 싶은 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보면 좋을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당나귀, 양, 낙타 등 귀여운 우제류가 총출동하여 순수한 웃음을 선사하니 종교적 색채를 우려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거꾸로 부부>(2012)로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줬던 티모시 렉카트가 연출했다.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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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탄생의 순간을 험께한 동물들이 주인공~ 흥미로운 상상력
-어린 자녀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부모님
-특정 종교색보단 꼬마 당나귀 ‘보’, 낙타 등 귀여운 동물들 보는 재미가 더 큰
-크리스마스? 루돌프와 산타를 기대했다면
-규모가 작고 등장인물도 적은 편. 볼거리는 다소 부족
-재치, 발랄, 악동 유머를 중시한다면 너무 순하다 느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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