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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 차 북미 박스오피스. 디즈니 픽사 <코코> 추수감사절 1위 데뷔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디즈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코코>가 추수감사절 주말 1위로 데뷔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모아나>를 내놓은 디즈니 픽사는 올해 같은 시즌 다시 한번 새 작품을 성공적으로 출격시켰다. 2위 <저스티스 리그>와 3위 <원더>도 준수한 활약을 한 가운데, 상위 세 영화가 박스오피스 차트를 이끌었다. 11월 4주 차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1억 8,875만 달러를 기록했다.

1위로 데뷔한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다. 멕시코 전통 명절인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삼는다. 4천 개에 달하는 스크린을 확보한 영화는 5,08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시네마 스코어는 ‘매우 만족’을 의미하는 A+를 획득했다. <코코>는 수많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흥행 성공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박스오피스 모조는 예측했다.

2위와 3위에 오른 <저스티스 리그>와 <원더> 역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두 작품은 지난 주말 각각 4,109만 달러와 2,26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원더>의 경우 76개 더 늘린 3,172개 스크린에서 북미 관객을 만났다. 두 작품의 누적 수익은 1억 7,190만 달러, 6,980만 달러다.

4위는 개봉 한 달을 맞은 <토르: 라크나로크>가 차지했다. 지금까지 2억 7,76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10번째로 높은 북미 수익이다.

5위와 6위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대디스 홈2>과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다. 두 작품 모두 수익 감소율이 한자리대로 상당히 낮아 이번 주에도 무리 없이 10위권 차트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각각 지난 주말 1,321만 달러와 1,317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공통적으로 누적 수익 7,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7위는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 8위는 <어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다.

9위는 단 4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해 지난 주말 확장 개봉에 접어든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다. 지난 주말 1,669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지금까지 620만 달러 벌어들였다. 덴젤 워싱턴이 변호사를 연기하는 법정 드라마로 개봉 당일 시네마 스코어 B를 부여받았다.

마지막 10위는 개봉 3주 차를 맞은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다. 지난 주말 561개 늘어난 614개 스크린에서 761만 달러를 거뒀다.

이번 주에는 제작사 A24가 만든 코미디 드라마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여인과 괴생명체의 판타지 로맨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우디 엘런이 1950년대 코니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연출한 케이트 윈슬렛,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드라마 <원더 힐>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모아나>에 이어 다시 한번 추수감사절의 명성 이어가는 디즈니 픽사 <코코>!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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