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제주에서 생활하는 7년 차 부부인 ‘봉수’(신하균) ‘미영’(송지효) 앞에 매혹적인 여인 ‘제니’(이엘)가 등장해 태풍보다 강력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는 코믹 드라마로, 이성민은 ‘미영’의 오빠이자 ‘봉수’의 매형인 ‘석근’역을 맡아 주체할 수 없는 바람기를 분출하는 카사노바를 연기한다.
크고 작은 일탈 끝에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영화는 <힘내세요, 병헌씨>(2012)로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스물>(2014)로 국내외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5월 크랭크인한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의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 한마디
배우진만큼이나 기대되는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 깨알같은 유머가 기대되네요.
2017년 7월 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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