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공의 적'(강우석 감독)이 최다 스크린 기록에 도전한다.
'충무로의 파워맨' 강우석 감독이 3년 반만에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이성재 등 빅스타가 연기대결을 벌인 작품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공공의 적'은 25일 개봉을 앞두고, 7일 현재 서울에서만 65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전국적으로는 200개 스크린이 잡혀있다. 최근 배급 시사회에서의 호평에 힘입어 상영을 요구하는 극장주들의 문의 전화 또한 쇄도하고 있으므로, 이후 극장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화산고'가 지난 12월 개봉 당시 세운 전국 200개 스크린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다. 시네마서비스의 배급팀 김동현씨는 "극장가에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1월 말에 이렇게 많은 극장에서 개봉을 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스포츠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