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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부산스러운 중국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 |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이하 <연애의 발동>) 언론시사회가 27일 오후 2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태균 감독, 지진희 그리고 우혜림이 참석했다.

<연애의 발동>은 점성술에 심취한 여자가 남동생의 결혼을 막기 위해 동생의 여자친구의 아버지와 손 잡고 결혼을 방해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 사고를 다룬 작품. 별자리 점술을 믿는 ‘황얼샨’역은 진의함이, 얼샨의 동생 ‘이펑’은 진학동이 그리고 그와 결혼하는 ‘재희’역은 우혜림이 맡았다. 한편 재희의 아빠이자 황얼샨과 손을 잡는 ‘준호’역으로는 지진희가 출연했다.

<연애의 발동>은 <화산고>(2001)<늑대의 유혹>(2004<가시>(2014) 등에서 다양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김태균 감독의 중국 스크린 데뷔작이다.
김태균 감독은 한국영화 연출과의 차이점에 대해 “영화를 만드는 건 다 똑 같은 작업이다. 다만 언어가 다르다 보니 처음에는 아주 예의 바르게 행동하다가 점차 익숙해 지는데 그 과정이 매우 즐겁다” 고 밝혔다. 또 김태균 감독은 “내가 지금까지 한 얘기는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사람 간의 사랑이다” 라고 영화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언급했다.

한편 지진희는 진의함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진의함은 굉장히 귀엽고 청순한 배우다. 정통 멜로를 찍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영화, 한국영화는 문화와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히 차이점이 존재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좋겠다”고 했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우혜림은 “첫 연기라 긴장했지만 감독님과 선배님, 다른 스탭들의 도움으로 잘 해 낼 수 있었다" 고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중국에 이어 한국에도 개봉되는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은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부산스러운 진의함이 종횡무진하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어수선한 중국 로코.
(오락성 5 작품성 4)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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