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3단계 떨어진 4위다. 주말관객 17만 명, 누적관객 187만 명이다. 5위 <빅쇼트>는 주말관객 8만 명, 누적관객 35만 명으로 전주 대비 약 40%의 관객 하락폭을 기록했다. 6위는 개봉 7주차를 맞은 <히말라야>다. 12월 개봉 영화로서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과 함께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영화는 주말관객 2만 명, 누적관객 772만 명을 기록했다. 7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주말관객 2만 명, 누적관객 205만 명을 동원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은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는 8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영화는 주말관객이 80% 가까이 줄어 2만 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131만 명이다. 9위는 <극장판 꼬마버스 타용의 에이스 구출작전>으로 주말관객은 2만 명, 누적관객은 10만 명이다. 10위 <그날의 분위기>의 낙폭 역시 상당하다. 4단계 추락한 영화는 78% 줄어든 1만 7천 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 역시 64만 명으로 당초 기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래도 12월 개봉했던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 하룻밤>과 1월 개봉한 멜로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2주 만에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서 사라지며 각각 32만 명, 42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이번 주에는 황정민과 강동원 주연의 검사물 <검사외전>,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자객 섭은낭>,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캐롤>, <앨빈과 슈퍼밴드>의 4번째 이야기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친아빠도 찾고 1등도 한 쿵푸팬더 ‘포' 축하! 무도에 출연해 큰 웃음 선사한 잭 블랙에게도 감사를.
2016년 2월 1일 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