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6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공룡 제압한 <연평해전> 1위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연평해전>이 <쥬라기 월드>의 독주를 막았다. 전국 1,013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연평해전>은 주말 관객 110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6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연평해전>은 개봉 첫 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729,578 명), <악의 연대기>(733,015 명), <스물>(853,167 명), <극비수사>(981,406 명)를 넘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1일 개봉 예정이었던 <연평해전>은 메르스의 여파로 24일로 개봉을 연기했고, 이는 29일 제2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과 맞물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물론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영화들도 존재했다. <연평해전>의 누적 관객은 143만이다.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는 나란히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지만 각각 누적 관객 440만과 210만을 돌파했다. 전국 674개 스크린에서 39.8%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쥬라기 월드>는 주말 관객 64만 1천여 명을 추가하며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444만 6천여 명을 동원했다. 전국 661개 스크린에서 48.4%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극비수사>는 주말 관객 50만 5천여 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은 219만을 넘었다.

신작 <소수의견> <19곰 테드 2> <나의 절친 악당들>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전국 398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소수의견>은 주말 관객 13만 9천여 명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고, 6위 <나의 절친 악당들>은 전국 375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6만 6천여 명을 동원했다. <19곰 테드 2>는 <나의 절친 악당들>보다 적은 297개 스크린과 1,000회 이상 적은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주말 관객 7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5위로 데뷔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과 <심야식당>은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다. 9위로 순위가 여섯 계단 하락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전국 274개 스크린에서 90.2%의 급격한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흥행에 참패했다. 누적 관객은 34만 수준. <심야식당>은 전국 83개 스크린에서 43.5%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순위가 네 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렀다.

이번주에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한다. 신수원 감독이 연출하고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 변요한이 출연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 <마돈나>, 에릭 쿠 감독이 타츠미 요시히로 작가에게 헌사를 바치는 애니메이션 <동경표류일기>, 데이빗 겔브 감독이 연출하고 올리비아 와일드가 출연한 공포 <라자루스>, 대니 분 감독이 연출하고 카드 므라드, 조 펠릭스가 출연한 코미디 <알로, 슈티>, 디파 메타 감독이 연출하고 사탸 바바, 샤하나 고스와미가 출연한 드라마 <한밤의 아이들>, 걸그룹 ‘동경여자류’ 멤버들이 출연한 공포 <학교괴담: 저주의 언령>, HBO 드라마 ‘뉴스룸’의 존 갤러거 주니어가 출연한 드라마 <숏텀 12>, 애니메이션 <리틀드래곤 코코넛> 등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과 맞물려 홍보 세례를 받은 <연평해전>.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3 )
love18720
연평해전...정말 꼭봐야하는 영화예요..
이번에 이벤트 당첨으로 연평해전봤는대... 너무슬퍼요.. 보는내내 콧물과 눈물이 마르지않았어요..
정말.. 2002년 6전사들을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
그리고 너무 고마워요...   
2015-07-01 11:52
curemin5248
저도 연평해전 봤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연평도에서 일어난 그 해전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그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연평해전"은 방송에서 꼭 다루었으면 합니다. 재미보단 감동의 연평해전이였네요.   
2015-06-30 09:12
inman49po
2002년 6월 29일 바로 오늘인가요? 연평해전 있던 오늘. 6명의 전사들을 기억하며 봤습니다. 그들의 순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이렇게 편안하게 사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고 생각 합니다. 연평해전 강추 합니다. 꼭 들 보세요! ^&^   
2015-06-29 20:22
1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