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제작 외유내강)은 타락한 재벌 3세를 뒤쫓는 수사관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장윤주는 거친 성격으로 남자 형사 못지않은 터프함을 지닌 광역수사대의 홍일점 ‘미스 봉’ 역을 맡았다.
모델, MC, 뮤지션, DJ 등 전천후로 활동하는 장윤주는 2011년 ‘무한도전’에서 정극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장윤주는 “부담이 컸지만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함께하는 배우들을 믿고 영화에 도전했다. 나의 실제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은 ‘미스 봉’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 오달수, 유해진, 유아인 주연의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만능 엔터테이너 ‘미세스 장’이 연기하는 ‘미스 봉’.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