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김윤석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신부 역을, 강동원이 김신부의 부사제로 그를 돕지만 그와 사건에 의구심을 갖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이날 마지막 촬영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과 긴장을 놓지 않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김윤석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에너지 넘치는 장면들이 많다.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하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전우치>에 이은 김윤석과 강동원의 두 번째 만남 <검은 사제들>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김윤석과 강동원.
2015년 6월 9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