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오빠 생각>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만은 지키고 싶은 한 군인이 전쟁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 휴먼 드라마.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연출했던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고아성은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이한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고아성은 합창단 어린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으로 합류한다. 고아성은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가슴 따뜻한 인물이자 험난한 전시 상황 속에서도 강단과 소신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한 감독은 “다른 또래 배우들이 갖고 있는 전형성이 없는 여배우다. 함께 작업하면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연기와 모습이 인상 깊었고, 다시 한 번 꼭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고아성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임시완과 고아성이 호흡을 맞추게 된 휴먼 감동 드라마 <오빠 생각>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 한마디
연이은 고아성과 이한 감독의 만남 그리고 고아성과 임시완의 첫 호흡.
2015년 4월 3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