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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150만 돌파, 2주 연속 1위!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 이지혜 기자 이메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영화는 주말관객 39만 명, 누적관객 151만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한편 <레버넌트>는 골든 글로브 3관왕을 차지했고 제 88회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디카프리오가 오스카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임시완, 고아성이 주연을 맡고 이한 감독이 연출한 <오빠생각>은 2위로 데뷔했다. 개봉 첫 주 39만 명을 동원한 영화는 1,000명 차로 아쉽게 <레버넌트>에게 1위를 내줬다. 현재까지 50만 명을 동원한 영화가 차주 정상에 등극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3위 <굿 다이노>는 주말관객 14만 명, 누적관객 121만 명을 기록했다.

신작 <빅쇼트>는 4위로 출발했다. 489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는 2008년 월가 사태의 원인과 추이를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찬 베일과 브래드 피트를 비롯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다. 주말관객은 14만 명, 누적관객은 17만 명이다. 개봉 6주차를 맞은 <히말라야>는 5위다. 주말 동안 8만 명을 동원한 영화는 누적관객 764만 명을 기록했다. 당초에 영화는 황정민의 3번째 천 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나 1,000만 관객 돌파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날의 분위기>는 4단계 추락한 6위다. 주말관객 하락폭도 70% 상당해 8만 여명 동원에 그쳤다. 누적관객 수는 57만 명이다.

7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주말관객 6만 명, 누적관객 198만 명을 동원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초로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때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이병헌의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8위는 신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이다. 주말관객 5만 명, 누적관객 6만 8,000명을 기록했다. 잭 블랙의 <구스범스>는 3단계 떨어진 9위다. 주말관객은 70% 이상 줄어든 4만 명, 누적관객은 28만 명이다.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스티브 잡스>는 10위로 데뷔해 누적관객 4만 2,000명을 동원했다.

이번 주에는 이성민 주연의 한국형 로봇영화 <로봇, 소리>와 잭 블랙이 목소리 출연을 한 <쿵푸팬더3>,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46년만의 국내 개봉작 <순응자>, 전수일 감독의 10번째 작품 <파리의 한국남자>, 프랑스의 미생 아버지를 그린 <아버지의 초상>, 누벨바그 거장 필립 가렐 감독이 연출한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스티브 잡스>, 전 세계적인 호평 속에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도 반등할 수 있을지?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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