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오락적 요소가 배가된 긴 여정의 마지막 (오락성 7 작품성 7)
호빗: 다섯 군대 전투 |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피터 잭슨
배우: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차드 아미타지, 케이트 블란쳇, 올란도 블룸,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에반젤린 릴리
장르: 판타지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44분
개봉: 12월 17일

시놉시스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와 참나무 방패 소린(리차드 아미타지)을 비롯한 난쟁이 종족은 긴 여정 끝에 자신들의 터전인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 주민들을 공격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는다. 소린이 이성을 되찾도록 설득하는데 실패한 빌보는 오래된 적이 중간계로 돌아온 것도 모른 채 큰 결정을 감행한다. 한편,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고, 난쟁이, 엘프, 인간 종족은 단합할 것인지 말살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 마침내 다섯 군대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간단평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와 <호빗> 트릴로지, 총 6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호빗> 시리즈로는 마지막 이야기지만 내용적으로는 중간계의 향후 60년, 즉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연결되는 새로운 시작의 서막이기도 하다. 영화는 그동안 고조되었던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한다. 때문에 전쟁터에서 각 부족들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싸우고 선택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수많은 전투로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외부의 적만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도 함께 병행된다는 것. 탐욕을 극복하고 우정, 신뢰, 명예 등 소중한 가치를 찾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화합이 완성된다. 스토리는 다소 빈약해졌으나 스케일은 더욱 커졌고, 압도적인 비주얼은 시리즈의 정점에 다다른 느낌이다. 긴 시간에 걸쳐 치밀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진 중간계라는 판타지 세계의 원형을 제시한, 값진 시리즈임에 틀림없다.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무비스트)




-다섯 군대가 타는 다양한 동물들.
-시리즈의 마지막까지 지키는 의리.
-많은 등장인물.
-너무 많이 보아온 트롤과 오크들.
1 )
minsu13
저번 편도 재밌게 됬는데 마지막 여정이 오락적 요소가 가미되었다니 더욱 기대되는걸요!!   
2014-12-16 23:02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