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또 다른 개봉작 <툼스톤>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유>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2, 3위로 나란히 데뷔했다. 1,27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툼스톤>은 리암 니슨이 출연한 또 다른 영화 <논스톱>(2,887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툼스톤>이 청소년 관람불가이고 <논스톱>이 15세 관람가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망스런 수치다. 한편,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유>는 1,15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에 그쳤다.
지난주 1위로 데뷔한 <노 굿 디드>는 59.6%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4위로 추락했다. <노 굿 디드>는 주말 수익 979만 달러를 추가하며 3,970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5위를 차지한 <돌핀 테일 2>는 44.1%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수익 886만 달러를 추가했다. 전작 <돌핀 테일>의 개봉 2주차 수익 감소율이 27%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돌핀 테일 2>의 흥행은 비관적이다. 지금까지 <돌핀 테일 2>는 총수익 2,693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개봉 8주차에 주말 수익 524만 달러를 추가, 총수익 3억 1,373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일요일을 기점으로 <아이언 맨 2>을 제치고 역대 마블이 제작한 영화 중 <어밴저스>(6,233만 달러) <아이언 맨 3>(4억 901만 달러) <아이언 맨>(3억 1,841만 달러)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총수익을 거뒀다.
이번주에는 그레이엄 애나블 감독과 안소니 스타치 감독이 공동 연출한 <박스트롤>,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하고 덴젤 워싱턴이 출연한 <더 이퀄라이저>가 와이드 릴리즈로, 리나 플리오플리테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은발의 패셔니스타>, 윌 베케 감독이 연출하고 알렉스 러셀, 재커리 나이턴이 출연한 <빌리브 미>, 크리스찬 카마고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티 홈즈, 앨리슨 제니가 출연한 <데이즈 앤 나이츠>, 스테판 벨라 감독과 마티아스 말지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시계 심장을 가진 소년>, 홍 카우 감독이 연출하고 벤 위쇼, 라일라 윙이 출연한 <릴팅>, 헨리 벳웰 감독이 연출하고 주리아 베가, 애드리에나 루비어가 출연한 <밤보다 어두운>, 리차드 램시 감독이 연출하고 앨런 포웰, 알리 포크너가 출연한 <더 송>, 호세인 아미니 감독이 연출하고 커스틴 던스트, 비고 모텐슨이 출연한 <1월의 두 얼굴>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속편 제작까지 확정지은 <메이즈 러너>의 괄목할 만한 데뷔 성적.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