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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내한
2014년 8월 28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지난 30년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캐릭터 ‘닌자 거북이’의 실사영화 <닌자터틀> 내한 기자회견이 27일 오후 2시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과 주연배우 메간 폭스, 그리고 제작자 브래드 풀러와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닌자터틀>은 네 명의 닌자 거북이와 방송기자 에이프릴 오닐이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 클랜의 음모를 파헤치고 위험에 빠진 뉴욕시를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하고 <타이탄의 분노> <월드 인베이젼>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닌자터틀>은 유쾌한 코미디 액션 대작”이라며 “가족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다. 내가 만든 영화중 가장 재미난 영화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열혈 방송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은 메간 폭스는 “에이프릴 오닐은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야심찬 기자이자 끈기와 집중력을 가진 긍정적이고 추진력 강한 기자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더 퍼지> 등 호러영화를 주로 제작해 온 브래드 풀러는 “호러영화도 좋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 <닌자터틀>을 만들게 됐다”며 “사람들을 겁주는 작업과 웃게 만드는 작업은 긴장을 유지시키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하면서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겁을 주는 것만큼이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제작자 앤드류 폼은 “<닌자터틀> 시리즈는 30년 역사의 프랜차이즈로 수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며 “2016년 6월 개봉 예정인 속편에서는 더 많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속편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닌자터틀> 최고의 장면을 꼽았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눈 위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메간 폭스는 옥상에서의 마지막 결투 장면을 추천했다. 반면, 제작자 앤드류 폼과 브래드 풀러는 에이프릴 오닐과 닌자 거북이가 처음 만나는 장면과 닌자 거북이들이 승강기에서 랩을 하는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닌자 거북이 3> 이후 20여 년 만에 실사영화로 돌아온 <닌자터틀>은 28일 개봉한다.

● 한마디
제작진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터틀>.


2014년 8월 28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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