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하이>는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부딪치는 삼류조폭과 격투소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2012년 2분기 최우수작품 수상작으로, 연출을 맡은 한경탁 감독은 “꿈과 행복에 관한 진짜 이야기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의 행복을 향한 생애 가장 뜨거운 몸부림을 그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플라이 하이>에서 송일국은 삼류조폭 창범 역에, 전수진은 오직 격투기에 매진하는 여고생 예진 역에 캐스팅됐다. 또한 이훈이 창범의 절친 체육관장 삼릉 역으로 합류했다. 송일국은 딸바보에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어 매번 인생이 꼬이는 퇴물 조폭을 통해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송일국은 노란 염색 머리에 뽀글이 파마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플라이 하이>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송일국과 전수진, 극중 23살 나이 차이의 캐릭터로 호흡 맞춰.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