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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미국식 코미디 (오락성 7 작품성 5)
밀리언 웨이즈 | 2014년 6월 5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독: 세스 맥팔레인
배우: 세스 맥팔레인,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암 니슨
장르: 코미디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6분
개봉: 6월 12일

시놉시스

웨스턴에서 알아주는 겁쟁이 양치기 총각 알버트(세스 맥팔레인)는 미모의 여친 루이즈(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기적 같은 연애를 하고 있다. 그러나 웨스턴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총싸움에서 매번 도망치는 알버트의 모습에 실망한 루이즈는 결국 이별을 통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루이즈를 되찾는 방법은 총싸움에서 이기는 수밖에 없음을 깨달은 알버트는 우연히 만난 매혹적이면서도 터프한 여장부 애나(샤를리즈 테론)에게 웨스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애나의 남편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희대의 무법자 클린치(리암 니슨)였던 것. 과연 알버트는 무사히 살아남아 여친도 되찾고 웨스턴 최강의 사나이가 될 수 있을까?

간단평

세스 맥팔레인의 장기는 두 번째 연출작 <밀리언 웨이즈>에서도 여전하다. 웨스턴이라는 장르와 캐릭터를 비트는 설정에서 오는 쾌감에 화장실 유머, 성적 유머, 슬랩스틱을 가미한 코미디로 쉴 새 없이 몰아친다. 여기에 <백 투더 퓨쳐> <미트 페어런츠>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을 패러디한 깨알 재미도 가세한다. 이러한 미국식 코미디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영화다. 코드가 맞는다면 시종일관 낄낄거리며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로,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더럽고 불쾌하고 잔인한 영화로 기억될 공산이 크다.

2014년 6월 5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원제처럼 ‘서부에서 죽을 수 있는 백만 가지 방법’의 향연.
-가족의 안전을 수호하는 현대판 액션 히어로 리암 니슨이 웨스턴의 악당으로!
-큰 눈으로 인해 ‘개구리’ ‘외계인’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스스로를 희화하는 재미.
-재미도 없고 지루한 속사포 대사 중심의 초반부.
-19금 농담, 고어 장면에 거부감이 크다면.
1 )
jazz0128
이제 쉽게 넘어갈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더군다나 19곰 테드를 재밌게 본 분들은 더더욱 즐길수 있죠
즐길 포인터 하나 더 샤를리즈 테론과 아만다 사이프리와의 미모 비교..
아 테론 앞에서는 그 어떤 여자도 평범해진다...   
2014-06-1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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