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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 크랭크업
2013년 7월 1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제작 필름모멘텀)이 지난 6월 24일 부산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73일 동안 총 43회차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소원>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녀 소원이와 그 가족이 불행과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가 처음으로 만나 호흡을 맞췄으며, 엄지원,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이날 마지막 촬영은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모든 출연진이 함께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준익 감독은 “끝나고 나니 시원하다”고, 설경구 또한 “시원섭섭하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설경구는 소원의 아빠 동훈 역을 통해 어린 딸의 아픔 앞에 선 부모의 보편적인 감정을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소화했다.

한편, 소원의 엄마 미희를 연기한 엄지원은 “아주 가뿐한 마음이다. 너무 힘들고 어려운 과정들을 지나와서 마음이 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 설경구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을 통해 인간에 대한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견지해왔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소원>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의 호흡. 어색한 듯 보이지만 의외의 찰떡궁합?


2013년 7월 1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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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mma7
마음 따뜻해질 가족 영화가 될 것 같네요. 이준익 감독-설경구라는 이름이 흥미진진해요. ^^   
2013-07-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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