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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5인 확정
2013년 6월 18일 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신민아, 유아인, 한효주, 장영남, 손현주 등 명예 심사위원단을 확정 발표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부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배우들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 다양한 장르에서 남다른 안목으로 개성 넘치는 숨은 재능들을 발굴해왔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신민아는 2001년 <화산고>로 데뷔한 이후 <새드무비> <키친> 등에서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활동해 온 배우. 지난 2009년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명예 심사위원에 이어 두 번째로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유아인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완득이>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해온 대표적인 청춘스타. 그동안 연기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남다른 생각을 표출해온 개성파 연기자답게 유아인 만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선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한효주는 드라마 ‘동이’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직 그대만>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등에서 안정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왔다. 최근 개봉을 앞둔 <감시자들>에서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장영남은 연극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기파 배우. <아는 여자> <늑대소년> <공정사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자신의 개성을 십분 발휘해온 장영남은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이번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손현주는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최근 화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생애 첫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함께 작업했던 장철수 감독과 함께 ‘4만번의 구타’ 부문 출품작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다섯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을 확정한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 한마디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를 발굴할, 연령도 개성도 다양한 다섯 배우들.


2013년 6월 18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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