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북한에서 버림받고 남한에서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북한 특수부대 출신 용병 지동철(공유)이 대기업 회장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 <구타유발자들> <세븐 데이즈>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이다.
<도가니> 이후 2년 만에 <용의자>에 출연한 공유는 기존의 부드러운 매력을 벗고 거칠고 남성적인 캐릭터로 변신을 꾀했다. 특히 처음으로 액션영화에 도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박희순은 지동철을 쫓는 공군 특수부대 CCT 훈련교관 민세훈 대령을 연기하며 강한 카리스마로 공유와 호흡을 맞췄고, 조성하는 지동철을 추적하는 국정원 실장 김석호 역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혜화,동>으로 주목 받은 유다인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PD 최경희 역으로 합류했다.
탄탄한 구성과 안정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던 원신연 감독의 신작 <용의자>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이미 검증받은 몸짱 공유가 선보일 액션은 어떤 모습?
2013년 6월 5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