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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송지효, 예능 아닌 더빙으로 호흡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런닝맨>에 출연중인 이광수와 송지효가 더빙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홍보사 아담스페이스는 이광수와 송지효가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에 캐스팅 되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덴마크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는 원숭이 세상을 장악하려는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해양 경찰 마르코의 이야기다. 영화는 지난 10월 스마트폰 용 게임으로도 출시되어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광수는 원숭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르코 역을, 송지효는 마르코의 첫사랑 룰루 역을 맡는다. 첫 더빙 연기를 선보이는 이광수는 “마르코가 정말 나랑 많이 닮은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이 목소리 연기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효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을 만나는 건 항상 설렌다”고 더빙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해양경찰 마르코>는 오는 2013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긴 팔다리의 소유자 이광수, 캐스팅 절묘하다.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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