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은 대한민국 영화 검진 다큐멘터리로 미국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한 허철 감독의 작품. ‘밴의 등장’ ‘화투판 수다’ ‘준비 중입니다’ ‘성림기행’ ‘풍년집’ ‘지나간 미래’ 라는 여섯 개 섹션을 통해 한국 영화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다룬다. 정지영 감독과 윤진서는 인터뷰어로 참여, 영화계 뒷이야기를 풀어낸다.
2009년 하반기부터 2012년 겨울까지 촬영이 진행된 다큐멘터리에는 약 100여명의 영화인들이 출연한다. 임권택, 강제규, 임상수, 박찬욱 등 감독들과 안성기, 박중훈, 송강호, 설경구, 김혜수 등 배우들의 생생한 증언이 삽입될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아우라 픽쳐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마디
무엇보다 영화인들의 쓴 소리가 필요한 2012년입니다.
2012년 11월 15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