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추억>은 국내 최초 현직 대통령을 주연으로 등장시킨 다큐멘터리로, <트루맛쇼>의 김재환 감독의 신작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는 지난 12일 유료 시사회를 통해 일반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MB의 추억>을 볼 수 있는 상영관은 단 4곳뿐. 서울에서는 인디스페이스와 아트하우스 모모, 대구에서는 동성아트홀, 강릉에서는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각각 상영된다. 스튜디오느림보는 “<MB의 추억>은 CGV 무비꼴라쥬, 롯데시네마 아르떼 등 멀티플렉스 예술영화전용관 중 한 곳에서도 상영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과연 오는 18일 4개관으로 출발하는 <MB의 추억>이 관심을 얻어 상영관을 늘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마디
서울 4개관도 아니고 전국 4개관. 이거 참 누굴 원망해야 하는 건가?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