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지아트 프로덕션과 미국의 애니메이션픽쳐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은 호주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의 각본을 담당했던 크리스 덴크, 2011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음악상을 수상한 음악 감독 마이클 예저스키,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파이 스토리>를 연출했던 이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글로벌 프로젝트다.
영화는 서커스의 외톨이였던 코알라 쟈니가 호주의 대자연을 지키기 위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악어 보그 일당에 맞서며 진정한 영웅으로 탄생한다는 이야기다. 극중 태민은 외톨이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흰색 코알라 쟈니의 목소리를 맡고, 써니는 미모의 코알라 미란다로 분한다. 여기에 감초배우 윤다훈이 욕심쟁이 매니저 하미쉬로 분해 힘을 싣는다.
영화는 내년 1월에 개봉, 겨울방학을 맞은 극장가에 어린이 관객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각오다.
● 한마디
또 한 번의 연상 연하 커플 탄생인가요? 현실에선, 써니가 누나. “누난 너무 예뻐~!”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