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작년 여름에 개최된 콘서트와 라스베가스, 뉴욕 등 올해 열린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글리>의 제작자인 라이언 머피가 영화의 총 프로듀서를 맡고, <페임>의 케빈 탄차로엔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 개봉에 관련해 라이언 머피는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리: 3D 콘서트 무비>는 미국과 캐나다의 291개 상영관에서 8월 12일부터(현지시간)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글리>는 폐지 위기에 놓인 고등학교 뮤지컬 클럽 ‘글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2009년에 시작된 이 드라마는 2010년 골든글로브 최우수코미디 부분을 수상하며 시청자들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월 시즌 3가 방송될 예정이다.
● 한마디
팬 서비스 차원으로 3D 콘서트 영화를 만드는 폭스사. 역시 돈 많으면 뭔들 못하리.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