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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의 진실 2> 3D 기술, 한국인들 손에서 탄생
2011년 7월 8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빨간모자의 진실 2>에 45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대거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화앤담이엔티에 따르면 오는 13일 개봉하는 3D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 2>의 3D 제작을 한국 기업 ‘스테레오 픽쳐스’가 담당했다.

‘스테레오 픽쳐스’는 2D영화를 3D 영화로 바꾸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그 동안 <캣츠 앤 독스 2>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등 다양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3D로 탄생시킨바 있다. 일각에서는 여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쿵푸팬더 2>에 이어 한국인들이 또 다시 3D 기술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2006년 국내에서 130만 명을 동원한 <빨간모자의 진실>의 속편인 <빨간모자의 진실 2>에는 배우 김수미, 이시영, 방송인 노홍철과 개그맨 박영진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다.

● 한마디
3D 컨버팅을 좋아하지 않는 관객으로서, “웃을까~말까~띠리리리~”


2011년 7월 8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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