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독립영화극장>의 취지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모두 지닌 독립영화들을 통해 사회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의, 비교적 최근 제작된 독립영화들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의 흐름과 경향을 짚어보게 된다. 5일, <KTV 독립영화극장> 첫 회에서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꿉놀이>(감독 최주용)와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경쟁부문에 오른 <계절>(감독 배종대)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 고전영화를 방영해온 <KTV 시네마>(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는 <KTV 독립영화극장>의 신설을 맞아 여름특집 특별 편성을 했다. 이에 따라 ‘2009 칸 영화제’ 초청작 <허수아비들의 땅>(감독 노경태)과 광주 민주항쟁 이야기를 담은 <오월愛>(감독 김태일) 등 독립 장편영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 한마디
추후 <KTV 독립영화극장>을 통해 유지태의 네 번째 단편 <초대>도 방영될 계획이라는군요!
2011년 7월 4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