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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폴리보나필름은 최근 서극 감독의 3D 영화 <용문비갑(龍門飛甲)>을 시작으로 3D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위동 회장은 “이번 영화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작된 작품”이라며 “현재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사를 만나 제작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가 중국의 문화를 다루는 만큼 중국 배우들이 주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국지: 형주>(가제)는 중국 드라마 <삼국(三國)>(2010)의 연출을 맡았던 고희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총 2억 위안(약 3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영화는 2012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 한마디
<용문비갑> <삼국지: 형주>(가제) 등 중국이 3D 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가 혹시 홍콩과 대만에서 흥행한 <옥보단 3D> 때문인가.
2011년 6월 8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