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워니 엄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 만난 적 있나요>는 안동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첫 발을 내민 박재정은 안동으로 내려온 사진작가 은교 역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윤소이는 450년 전 무덤에서 발굴한 한 여인의 편지로 알 수 없는 슬픔에 잠기는 인우 역을 맡았다.
● 한마디
2주 전 ‘강심장’에서 연기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던 박재정. 그가 이번 영화에서 ‘발호세’의 이미지를 없앨 수 있을지 궁금하네.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