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이 메가폰을 잡은 <호빗>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퀼로,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서 초반 이야기를 담당한 빌보 배긴즈가 절대 반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이번 영화에서 빌보 배긴즈 역을 맡은 마틴 프리만은 국내에서 가스 제닝스 감독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로 얼굴을 알린 배우. 빌보 배긴즈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도린 오큰실드 역의 리처드 아미티지는 영국 드라마 <남과 북>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2011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에도 출연한다.
한편 <호빗>은 각각 2012년과 2013년에 두 편으로 나뉘어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호빗>. 과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능가하는 러닝타임이 될지 걱정부터 앞선다.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