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총 세편의 단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편에 나오는 신세경은 라면을 먹어야 사는 보컬리스트로 분해 기타와 노래 실력을 보여준다. 이 단편은 작년 시네마상상마당 음악영화제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에서 상영된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으로 미리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두 번째 단편은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룬 2AM의 임슬옹과 <반두비>의 백진희가 주연을 맡아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 단편은 씨엔블루의 이종현, 강민혁이 등장, 빵가게 주인을 통해 새로운 음악에 눈을 뜨게 되는 인디 밴드 멤버의 이야기를 연기한다.
그 외에도 <어쿠스틱>은 음원 유통사인 ㈜네오위즈인터넷과 영화제작사인 ㈜타임스토리그룹이 MOU를 체결, 극중 주인공들이 부른 노래가 음원으로 출시된다. 또한 영상소설, 사진집 등을 출간할 계획이다.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어쿠스틱>은 오는 10월 28일 관객을 만난다.
● 한마디
2AM과 씨엔블루를 좋아하는 여성팬들은 좋겠지만 걸그룹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은 좀...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