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놀란 감독은 <인셉션>이 예술성ㆍ상업성 모두에서 영화적인 성취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아 영국 아카데미 올해의 예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국 아카데미 나이젤 리스고 회장은 “놀란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영화를 만들어낸 감독이자 제작자”라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배우 부분 수상의 영광은 <이상의 나라의 앨리스> <프로스트 VS 닉슨>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마이클 쉰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LA하얏트 리젠시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9일 10만 5,390명의 관객을 더해 개봉 2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이미 자신이 세운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경신한 놀란은 2010년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아이언맨 2>를 향해 달리는 중이다.
● 한마디
영국 아카데미도 놀란 감독의 놀라운 이야기에 인셉션 당했군요
2010년 8월 10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