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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인셉션>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2020년 1월 9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인셉션>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재개봉한다.

<인셉션>은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요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친구 ‘아서’(조셉 고든 레빗)가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려는 ‘사이토’(켄 와타나베)로부터 타인에게 생각을 주입하는 특수 임무 ‘인셉션’을 권유받으며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국제적인 수배자 신분에서 벗어나 두 아이의 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코브’는 ‘아서’, ‘아리아드네’(엘렌 페이지), ‘임스’(톰 하디), ‘유서프’(딜립 라오) 등과 함께 표적 ‘로버트 피셔’(킬리언 머피)에 접근해 생각을 주입하려 하지만, 아내 '맬'(마리옹 꼬띠아르)과의 기억에 수시로 괴로워한다.

영화는 꿈속 세계를 구상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초현실적인 영상 비주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끌어냈다.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영국 카딩턴, 모로코 탕헤르, 캐나다 캘거리, 미국 로스엔젤레스 등 6개국에서 촬영한 영화는 1억 6,000만(한화 약 1,853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2010년 북미 개봉 당시 2억 9,257만(한화 약 3,390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듬해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을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북미에서는 2013년, 2017년 두 차례 재개봉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개봉해 583만 흥행 관객을 모은 뒤 10년 만에 첫 재개봉이다.

<인셉션>은 1월 29일(수) 재개봉한다.

● 한마디
한국 관객도 사랑한 <인셉션>, 10년 만에 찾아온 극장 스크린 관람 기회


2020년 1월 9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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