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는 <나탈리>에서 독설을 내뿜는 조각가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준혁 역을 맡았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그는 “<나탈리>는 3D라는 매력뿐 아니라 고급스러우면서도 격정적인 사랑의 비밀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번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3D 입체영상을 적극 활용한다. 3D 입체영상으로 새로운 시도를 진행중인 주경중 감독은 차기작 <현의 노래>에서도 3D 입체영상을 접목한다. 또한 <나탈리>에 이어 이성재가 주인공을 맡는다.
<나탈리>는 오는 8월 입체감이 살아있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 한마디
3D 입체영화가 대세지만 과연 멜로영화에서 어떤 효과를 줄지는 의문이 드는데.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