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에서 강력계 형사지만 신용불량자인 방극현 역을 맡은 임창정은 “엄지원씨와 너무 잘 맞고 시작의 느낌이 좋다. 그리고 코미디 뿐만 아니라 직업이 형사이니 만큼 범인 쫓는 온몸 액션도 기대해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용불량자인 방극현 형사를 쫓아다니며 압박을 가하는 카드사 채권팀 우수 사원 김무령 역에 엄지원은 “코미디 장르 특성상 속사포 같은 말싸움 중에도 웃음의 포인트를 잘 살려야 하는데 그런 건 배우 간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 임창정씨와는 그런 점에서 너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사랑은 빚을 타고>는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한 때 천하무적 야구단을 이끌던 임창정. 이제는 영화에 올인 할 셈인가? 그의 미존, 환존이 보고싶다.
2010년 6월 1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