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 대로 <캐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는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하차한 가운데, 시리즈의 얼굴마담인 조니 뎁이 잭 스패로우로 돌아온다. 프랑스 출신의 신예 배우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가 잭 스패로우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비로운 인어 역에 도전하고,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일본의 스릴러 영화 <배틀로얄>도 3D로 나온다.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영화전문지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일본 영화제작사 도에이는 <배틀로얄>의 3D 버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무인도에 납치된 중학생들이 벌이는 생존게임을 그린 <배틀로얄>은 2000년 일본 개봉 당시 극단적인 설정과 청소년들의 잔인한 살해 장면 때문에 학부모단체, 시민단체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 한마디
2D든 3D든 ‘뎁사마’면 만사 OK! 잭 스패로우의 짙은 다크서클에서 헤엄치고 싶어라~
2010년 5월 20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