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바타> 제작팀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인 보아, 최강창민, 유노윤호 등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로 촬영하면, 이 3D 콘텐츠를 삼성전자가 3D TV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협력은 3D 콘텐츠 저변 확대를 꾀하기 위한 조치로, 삼성은 3D TV 시장을 위해 스포츠·영화·음악·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각 분야의 리더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자리에 참석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3D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아바타> 제작팀과 함께 3D 콘텐츠 확대에 적극 나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3D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SM 소속 가수 보아, 최강창민, 유노윤호 등도 참석했다.
● 한마디
이수만 사장님, 3D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도 좋습니다만. 소속 가수들을 정녕 알리고 싶으면, 그들에게 나비족 의상을 입히세요. 카메론 영화에 출연하는 것 만한 대박 홍보는 없죠.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