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전주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JIFF 개막식 사회자로 유준상, 홍은희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니를 찾아서>로 JIFF와 인연을 맺었던 유준상은 개막식 사회자 제의를 흔쾌히 받아드린 것과 함께, 호흡을 맞출 진행자로 아내 홍은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JIFF 개막식 사회를 부부가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내달 7일 저녁 6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는 드라마 <산부인과> 등에서 연기를 펼친 배우 고주원과 <궁녀> <내 사랑>의 임정은이 나선다. 올해 JIFF는 한국·미국·일본·페루 등 49개국의 장편영화 131편과 단편영화 78편 등 모두 209편이 상영된다.
● 한마디
유준상 홍은희 부부,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 치고 가재도 잡네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